아프리카 탄자니아 북서부 지역의 금광에서 18일(현지시간) 붕괴사고가 일어나 최소 19명의 광부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탄자니아 음살랄라의 경찰 관계자는 “갱도가 무너져 지하에서 작업 중이던 광부들이 매몰됐다”며 “시신 19구를 찾아냈고 추가로 시신을 찾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에서 네 번째로 많은 금을 생산하는 나라로, 금이 주요 외화 획득원이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탄자니아 금광 붕괴… 광부 최소 19명 사망한 듯
입력 2015-04-18 09:45 수정 2015-04-18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