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내한, 세월호 추모행렬 동참해… 가슴에 노란 리본

입력 2015-04-17 19:30
사진=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공식 유튜브 채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출연진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기자회견에 등장했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어벤져스2 감독과 배우들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와 배우 수현이 참석했는데, 참석자 모두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고 등장했다.

어벤져스2 출연진은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 애도 분위기에 맞춰 공식행사 없이 비공개로 입국해 화제를 모았다.

출연진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페, 이벤트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내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어벤져스2는 더 강력해진 슈퍼 히어로 군단이 전 세계를 위협할 거대한 음모를 꾸미는 적 ‘울트론’에 맞서 전쟁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