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원 내 흡연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 서울시 공원을 관리하는 동부, 중부,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부과된 과태료는 총276건 중 금연구역에서 흡연으로 부과 된 과태료는 120건인 것으로 18일 집계됐다.
과태료 금액은 총 1583만원 중 흡연과태료는 773만원으로 이는 전체 부과금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48%를 차지한다.
공원에서 부과 된 과태료 중 흡연관련 적발건수가 가장 많다는 것은 공원 관리가 허술하다는 의미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흡연때문에 공원이 죽어간다?” 흡연,공원 과태료 절반 차지
입력 2015-04-18 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