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3시 35분쯤 울산 남구 신정동 5층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관들이 출동해 건물 안에 있는 10여명을 대피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연기에 흡입한 4명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소방관계자는 밝혔다. 진화 과정에서 주변 교통이 통제돼 한때 차량 정체를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1층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 공업탑 5층 상가 화재 4명 병원으로 이송
입력 2015-04-17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