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걸그룹 공연보는 군인 실제 모습 헉! 엄청난 떼창 직촬 공개

입력 2015-04-17 15:56 수정 2015-04-20 10:55

군부대 걸그룹 위문 공연의 실제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장병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우렁차게 ‘떼창’을 하는 모습은 놀라움을 넘어 충격으로 다가왔다.

남성 네티즌들이 아련한 향수에 빠졌고 여성 네티즌들은 처음보는 위문 공연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 네티즌은 16일 다음 tv팟에 ‘군인이 걸그룹 볼때 실제 반응’이란 제목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댄스팀 뒤에서 군인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었다. 한 여성 댄스팀은 걸그룹 EXID의 ‘위아래’에 맞춰 섹시 댄스를 선보였다.

군인들의 반응은 놀라움 그 이상이었다. 노래에서 ‘위, 아래’라는 가사가 나올 때마다 우렁찬 목소리로 열창했다. 손을 위 아래로 올리는 동작도 모두 따라하며 흡사 카드 섹션을 하는 듯했다.

이 영상은 지난 11일한 훈련소에서 촬영 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이 EXID이 아닌 것 같다고 댓글을 달자 영상 속 댄스팀 소속이라는 한 네티즌은 “우리는 ‘홀릭’이라는 팀”이라며 “댄스팀으로 활동하다가 음반을 준비하게 돼 곧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접한 여성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진 듯한 분위기다. 한 네티즌은 “군대 위문공연을 상상해보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