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현, 사라소타 챌린저 복식 4강 진출

입력 2015-04-17 15:46
정현(19·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사라소타 챌린저(총상금 10만 달러) 복식 3회전에 진출했다.

디비즈 샤란(인도)과 함께 복식 경기에 출전한 정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2회전에서 톱 시드인 트리트 후에이(필리핀)-스콧 립스키(미국)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정현-샤란 조는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6<6>-7로 내줬고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가 기권해 4강 진출이 확정됐다.

정현-샤란 조는 데니스 노비코프-텐니스 샌드그린(이상 미국)과 준결승을 치른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