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우리은행과 상생결제시스템 협약식 진행

입력 2015-04-17 12:32
GS리테일이 17일 우리은행과 ‘상생결제시스템’ 협약식을 진행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GS리테일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외상 매출채권을 2·3차 파트너사까지 최소 금융 비용으로 안전하게 신속히 현금화하는 결제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GS수퍼마켓의 2·3차 파트너사는 1차 파트너사로부터 받은 외상 매출채권을 우리은행에서 GS리테일 수준의 낮은 금리로 즉시 현금화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또 저금리 할인율을 통해 해당 파트너사의 운영비용 부담을 줄여줘 경영환경의 개선과 품질향상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훈 GS리테일 금융팀장은 “보다 많은 파트너사들이 더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존 한도를 2배 확대한 3000억원으로 늘렸다”며 “앞으로 당사와 거래하는 다양한 파트너사가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