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자살 특성을 고려한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오는 2020년까지 자살률을 20% 가량 낮추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 자살률은 10만명 당 30.6명(2013년 기준)으로 전국 평균 28.5명보다 아직도 높은 실정이다. 시는 올해 모든 노인돌봄인력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해 현장에서 자살위험 신고를 즉각 감지하고,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등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길자 시 보건복지국장은 “다양한 정신보건서비스와 자살예방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시 자살률 20% 낮추기 적극 추진키로
입력 2015-04-16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