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부선 “난 급진보”… 난방 관련 의상은 5만원

입력 2015-04-16 11:27

배우 김부선이 자신의 정치성향을 속시원히 드러냈다.

김부선은 가수 김흥국, 이훈, 광희와 함께 15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김부선은 “난 눈만 뜨면 시위를 했다. 나처럼 시위 많이 해본 사람 있음 나와봐라. 나는 보수를 싫어한다. 나는 급진보”라고 정치성향을 숨김없이 밝혔다.

김부선은 난방 관련 기자회견 당시 고가의 의상이 아니냐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5만원 원피스, 3만원 가방등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언급했다. 그는 당당하게 자신의 외모와 몸매가 패션을 완성시킨다며 이날 방송에서도 입고 나온 의상이 5만원이라고 밝혔다. 악세서리 또한 저렴한 제품들임을 공개했다.

이어진 김부선의 토크는 화끈했지만 뒤끝이 없었다. 자신을 따라한 안영미를 고발하겠다고 말문을 열었지만, 속내는 달랐다. 끝내 마무리는 자신을 계속 언급해주는 안영미에 대한 고마움이 전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