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우리교회 20일부터 김성태 목사 초청 부흥성회 개최

입력 2015-04-16 10:09

포항지역 교회들이 전도에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는 부흥사들을 강사로 초청해 부흥회를 연다.

이들 강사는 복음전파에 남다른 열정이 있어 참석한 교인들이 큰 도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 우리교회(담임목사 김석기)는 20일부터 24일까지 교회 본당에서 김성태(삼척 큰빛교회-사진)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부흥성회를 개최한다.

부흥성회는 ‘주의 은혜로 날 채우시네’라는 주제로 20일 저녁부터 오전 5시, 10시30분, 오후 7시30분 등 모두 7차례 진행된다.

김성태 목사는 복음의 불모지인 삼척에서 교인 2명으로 시작해 13년여 만에 교인 1300명의 교회로 성장시켰다.

그는 무엇보다도 전도에 열심이었다. 아무리 바빠도 교인 심방과 전도를 위해 시간을 드렸다.

삼척시의 식당, 미용실, 부동산 사무실 등 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갔다.

그래서 시내 식당 주인들은 김 목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의 복음전파 열정은 어린이들에게도 이어졌다.

그는 시내 어린이집도 안 간 곳이 없다. 교회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선물에 성경구절을 써서 나눠주고 있다.

이로 인해 큰빛교회에는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음세대가 450명에 이른다.

김 목사는 극동방송,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도 복음을 전하고 있고 저서로는 ‘불신자들도 찾아오는 교회’를 펴냈다.

포항청림중앙교회(담임목사 김선인)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라!’란 주제로 심령부흥성회를 연다.

부흥회는 장향희(든든한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27일 저녁부터 오전 5시,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3차례씩 모두 10회 이어진다.

?장향희 목사가 인도하는 집회에 수많은 병자들이 치유되는 역사가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장 목사에게 주어진 치유은사가 전도로 연결되고 있어 복음전파의 또 하나의 동력이 되고 있다.

장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서울부흥전도단 단장, 일산기독교연합회장, 한국기독교복음단체 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지냈으며 3000여 차례의 부흥집회를 인도해 왔다.

또 CBS, CTS, 극동방송 등 12개 방송매체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내 소원이 무엇이냐?’ ‘주님이 쓰시는 사람’ 등 19권의 신앙서적을 펴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