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30대 농부, 사료 배합기에 몸 끼어 숨져

입력 2015-04-15 23:57
15일 오후 9시20분쯤 충북 보은군 내북면 이원리 이모(32)씨의 축사에서 이씨가 사료 배합기 투입구에 몸이 끼어 숨졌다.

이씨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소의 먹이를 주러 간 아들이 돌아오지 않아 축사에 가 봤더니 사료 배합기 투입구에 몸이 낀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사료를 주기 위해 기계를 조작하던 중 몸이 빨려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보은=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