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의 송신 지역 범위가 미국과 유럽 등지로 확대됐다고 북한 전문 인터넷매체 노스코리아테크가 15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조선중앙TV가 이달 초 '인텔샛 21' 위성을 통한 방송을 시작했다"며 "이 위성의 송신 범위는 미국 전지역과 서유럽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조선중앙TV는 그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 일부 지역에서 송신을 지원하는 '타이콤 5' 위성을 사용해왔는데, 이번에 다른 위성도 활용하면서 송신 범위가 확대됐다는 것이다.
매체는 다만 이번 송신 지역 확대의 지속 여부와 목표로하는 시청자가 누구인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北조선중앙TV, 미국과 유럽에서도 시청...송신범위,미국 전역과 서유럽 포함
입력 2015-04-16 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