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검찰 아카데미’첫 행사로 금융·증권·보험 전문검사 커뮤니티 세미나

입력 2015-04-15 17:23
대구지검(검사장 이영렬)은 검사의 전문성과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모임인 ‘대구검찰 아카데미’를 발족하고 첫 번째 행사로 ‘금융·증권·보험 전문검사 커뮤니티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구지검 및 관내 지청 검사, 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등 금융기관 파견 검사, 금융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자본시장법상의 불공정거래행위 사례, 불법개설 의료기관 보험사기 현황, 사단법인형 사무장병원의 보험사기 수사 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대구지검은 앞으로 대구검찰 아카데미와 전문검사 커뮤니티 연구 활동을 통해 검사 전문화를 도모하는 한편 관내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능화, 첨단화된 각종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