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는 장애인문화예술 활동을 홍보하고 그 역량을 알리기 위해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 장애인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장애인을 포함해 약 600명이 관람할 이번 축제에서는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나눔챔버오케스트라’와 2014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팀인 ‘용인쿰합창단’의 무대, 자폐성 발달장애 어린이들로 구성된 ‘하늘나무무용단’의 전통무용 등이 펼쳐진다. 장애인예술축제에 앞서 신명나는 ‘임실풍물농악’이 오프닝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중앙대 의료진과 적십자사가 각각 의료봉사와 안내봉사를 맡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장애인들에게 예술성과 감수성을 불어넣어 문화향유의 기회를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17일 국회서 장애인예술축제 개최
입력 2015-04-15 15:53 수정 2015-04-15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