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김종민 감독 체제 유지

입력 2015-04-15 16:33
김종민(45) 감독이 2015-2016 시즌에도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을 이끈다고 구단이 15일 밝혔다. 김 감독은 2012-2013 시즌 도중 신영철 감독과 서남원 수석코치가 물러나자 감독대행으로 팀을 맡았다. 팀 분위기를 빠르게 수습해 2012-2013 시즌 챔피언결정전(준우승)에 진출했다. 시즌 종료 뒤 대행 꼬리표를 떼고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 감독은 2013-2014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쳐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2014-2015 시즌에는 4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