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미술평론전문지 미술과비평 10주년 아트페어…18일∼25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입력 2015-04-15 14:40 수정 2015-04-15 16:28
구자승 식탁보가 있는 정물
김춘옥 자연-관계성
아트페어 오픈 행사
최종태 얼굴
신기옥 시츄에이션
국내 유일의 미술평론전문지 ‘미술과비평’(대표 배병호)이 창간 10주년 기념으로 대규모 미술박람회 아트페스티벌(ACAF)을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컨텐츠 잡지로 선정된 ‘미술과비평’은 차별화된 아트페어를 내세우며 우수 작가를 선정하고 대중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전시는 고승관 김형대 김형근 신금례 임송희 성백주 전영화 전뢰진 최종태 구자승 박석원 서승원 신기옥 신현국 주수일 홍석창 등 원로작가들과 황현승 홍승표 홍미엽 손희옥 등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 작가들의 작품 1000여점으로 구성된다. 장르는 회화, 조각, 사진, 판화, 영상미디어를 망라하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미술시장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기대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향과 흐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다양한 면모를 한눈에 조망하고 고찰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ACAF는 2008년 시작되어 현재 한국현대미술시장을 대표하는 미술박람회로 미술시장에서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국제감각을 갖춘 작가 및 국내 학계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구성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이 되고 있다. 국제 무대와의 소통을 통한 경쟁력을 갖추고 작가 개개인의 개성 및 미감을 문화예술계에 알리는 데 구심점이 되고 있다.

올해 8회째인 ACAF는 작가 및 화랑, 대중과 컬렉터 간 소통의 장으로 관람객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극사실 정물화로 유명한 구자승 작가의 ‘탁상보가 있는 정물’(사진) 판화 1점을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의 수익금 일부를 국제 봉사단체인 라이온스에 기부할 계획이다(02-2231-4459).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춘옥)는 열정적으로 꾸준한 작업을 펼쳐온 우수 작가들과 국내외의 현대미술을 이끌어가는 유명작가를 한자리에 초대하여 한국미술의 현재를 조망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8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유망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참여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불황인 미술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참여작가는 다음과 같다.


강상중 고석원 고성희 고승관 고찬용 구자승 김동협 김만근 김명하 김언배 김영순 김옥희
김일랑 김정희 김종수 김종의 김종일 김창래 김춘옥 김태호 김형근 김형대 나성숙 노의웅
박배덕 박병준 박상수 박석원 박은숙 박철교 배선광 배 연 백동칠 백미경 서기원 서승원
성백주 성창경 손경애 손기덕 손문익 손봉숙 송 용 송중덕 송진세 송형근 신금례 신기옥
신달호 신범승 신수희 신정무 신종섭 신중덕 신현국 신현조 안 나 양재영 오세영 오유화
오태학 왕 열 우희춘 유인수 윤여환 이기전 이민주 이민하 이병석 이상열 이상용 이석구
이 열 이영란 이용휘 이운식 이정신 이종진 이태근 임송희 임옥수 임장수 장복수 장은경
장지원 장철석 전덕배 전뢰진 전성기 전영화 정경연 정종해 정창균 제정자 조강훈 조안석
주수일 주태석 지정옥 진의장 최병문 최송대 최예태 최종태 필영희 하진용 한봉호 한진섭
허만갑 허진권 홍석창 홍용선 황인철 황찬수


부스초대작가

권지용 김명옥 김민수 김선이 김수연 김옥희 김윤순 김장주 김정화 김현숙 김혜숙 김혜영
류오현 류인선 류정필 문수영 문은주 박장근 박혜정 방은진 배순덕 백순희 백애경 변영혜
서인경 손희옥 송은효 신기옥 신혜숙 양애숙 우명애 우수향 이계련 이규희 이미라 이미예
이민영 이삼이 이영선 이원경 이유경 이윤정 이종희 이진숙 이채정 이현아 장세열 장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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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