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여친 바람필까봐 40kg 찌게 한 남성

입력 2015-04-15 13:48 수정 2015-04-15 15:09
Daily Mail

여자친구를 다른 남자에게 빼앗길까봐 40㎏이나 체중을 불게 한 남성이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여자친구인 양타이(20)에게 매일 다섯 끼니를 먹도록 한 유판(25)의 사연을 보도했다.

중국 광둥성에 사는 유판은 양타이를 데리고 맛집을 돌아다니며 야식을 포함해 하루 다섯 끼니를 먹게 했다.

미모의 여자친구에게 다른 남자가 생길까봐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유판의 계략 덕에 양타이는 1년도 안 돼 50㎏에서 90㎏으로 체중이 불었다.

현재 양타이의 미모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지만 유판은 자신의 행동에 만족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는 한 레스토랑 앞에서 초콜릿 페로로 로쉐로 만든 꽃다발로 양타이에게 청혼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유판은 결혼을 하면 양타이에게 더 많은 음식을 먹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