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유망주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사라소타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달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112위인 정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세계랭킹 39위까지 올랐던 호라시오 제발로스(141위·아르헨티나)에게 0대 2(3-6, 2-6)로 패했다. 정현은 2월 버니인터내셔널 챌린저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주에도 투어대회 본선 2회전까지 진출했지만 이번에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현은 16일 인도의 샤란 디비즈와 짝을 이뤄 복식 1회전에 나선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테니스] 정현, 사라소타챌린저 1회전 탈락
입력 2015-04-15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