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즈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공개…그래미 10회 수상의 트럼펫터 아투로 산도발 합류

입력 2015-04-15 10:01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 주최측이 화려한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15일 공연 주최측인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의 최종 라인업에는 현존하는 최고 테크니컬 트럼펫터인 아투로 산도발이 이름을 올렸다. 또 인디 1세대 밴드인 언니네 이발관, 재즈파크 빅밴드와 고상지, 한승석&정재일, 최고은과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국내 뮤지션들도 포함됐다.

아투로 산도발은 그래미상을 10회나 휩쓸은 트럼펫 연주계의 전설로 불린다. 2007년 시작해 9회째 성황리에 페스티벌을 이어 오고 있는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차별화된 기획과 프로그램 구성으로 호주, 일본 등 해외 에이전시와 공연기획자들로부터 페스티벌 라인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페스티벌 중 하나다. 올해는 다음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SK핸드볼 경기장, 수변무대 등 야외공연장과 실내 공연장에서 열린다. 칙 코리아, 허비 행콕, 미카, 그레고리 포터 등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 약 60여 팀이 참여한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