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자 연구비 지원한다

입력 2015-04-15 09:46
화장품 회사가 피부과학자 연구비 지원에 적극 나선다.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5년도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과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은 2019년까지 매년 4명의 우수한 신진 피부과학자들을 선정해 매년 2000만원씩, 2년간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 연구 역량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아모레퍼시픽과 재단법인 피부과학연구재단이 연구지원 협약을 맺어 진행되어 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선정한 신진 피부과학자들이 기초 피부 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아모레퍼시픽이 연구비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총 20명의 신진 피부과학자가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연구과제에 대해 올해까지 총 8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에 걸쳐 이뤄져 왔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그 기간을 5년 더 연장하게 됐다.

㈜아모레퍼시픽 한상훈 기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전 세계인들이 더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최선의 연구 개발 노력을 다할 것이며, 더 나은 국내 피부과학 연구 여건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