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주얼리 출신 이지현이 대기업 팀장인 훈남 남편을 방송에 공개했다.
이지현은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남편 김중협씨와 함께 나와 첫만남과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중협씨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한 뒤 국내 한 대기업에서 10년째 근무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현의 남편 김중협씨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우연찮게 볼링장에서 만났다. ‘예쁘구나’ 생각했는데 몇 년 뒤 또 우연찮게 골프모임에서 만났다. 그땐 같은 팀이 됐다”고 밝혔다.
김중협씨는 “그런데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 서로 못 알아봤다. 아내가 연예인인 줄도 몰랐다. 골프 치다 예전에 만난 기억을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 또 아내와 강남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아내가 먼저 아는 척을 해주더라. 그러다 둘이 연락하며 자연스럽게 만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또 “이지현은 내가 생각했던 이미지와 달랐다. 술도 잘 안마시고 담배도 안 펴 여자로서 매력이 느껴졌다”고 아내에게 반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담배 안 피우는 이지현에게 매력” 대기업 팀장 훈남 남편
입력 2015-04-15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