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사이트 쿠팡, 지난해 1215억원 영업 적자

입력 2015-04-14 19:59

온라인쇼핑사이트 쿠팡은 지난해 1215억원 영업 적자를 냈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34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적자 규모는 2013년과 2012년 각각 42억 원, 16억 원으로 크지 않았으나 지난해는 매출의 34.9% 수준까지 크게 늘어났다.

적자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해 쿠팡 측은 “지난해 물류투자와 직접배송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손실이 컸다”고 설명했다. 쿠팡 매출은 2012년 845억원, 2013년 1464억원, 2014년 3485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