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장애아는 아니지만 평균 지능보다 낮은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중학교 과정의 대안학교 ‘예룸예술학교’를 중계동에 위탁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예룸예술학교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국내 최초의 예술 대안학교로, 이번에 30여 명이 입학했다. 수업은 국어, 영어, 수학 등 보통 교과와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대안 교과로 이뤄진다. 공연 관람, 예술가와의 만남, 문화체험, 현장활동 같은 창의적 체험활동도 마련된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뉴스파일] 노원구, 경계선 지능 청소년 대안학교 위탁운영
입력 2015-04-14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