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군산 땅 사들여 아웃렛 지을 듯

입력 2015-04-14 19:39 수정 2015-04-14 20:10

롯데백화점이 전북 군산 일대 땅 2만여㎡를 사들였다.

제지업체 페이퍼코리아는 14일 오후 공시를 통해 전라북도 군산시 조촌동 2번지 2만583㎡ 부지를 롯데쇼핑에 파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으로 페이퍼코리아가 받는 돈은 280억 1700만 원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토지 매입에 대해 “해당 부지에 도심형 아웃렛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서울(서울역점), 광주(광주점,수완점,·월드컵점), 대구(율하점,이사이폴리스), 경기 광명(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등지에 9개의 도심형 아웃렛을 운영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