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20·용인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14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동수스포츠·군산CC컵 드림투어 2차전에서 1, 2라운드 합계 이븐파 144타를 쳐 1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6위로 출발했지만 전반에 2개의 버디를 잡은 뒤 후반에는 보기 1개만을 기록해 역전승을 일궜다.
반면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김정수(20·CJ오쇼핑)는 2타를 잃고 합계 1오버파 145타로 김소희(22·중부대)와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김아림, KLPGA 2부 투어 우승
입력 2015-04-14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