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호주 CSU대와 MOU

입력 2015-04-14 16:59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는 호주 CSU(Charles Sturt University) 대학과 자매결연(사진)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CSU대학 로스 챔버스 이사장은 최근 전북 완주군 상관면에 위치한 한일장신대를 방문해 오덕호 총장과 교환학생제도, 인턴십과 장단기 수업 교류, 연구 교류, 문화활동 교류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챔버스 이사장은 캠퍼스를 둘러보고 학교의 역사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챔버스 이사장은 “호주 사회와 교회에서 많은 활동과 공헌을 하고 있는 한인들로부터 깊은 인상을 받았고, 한국 학생들의 열정적인 헌신과 신앙의 모습을 닮고 싶다”며 “양 대학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이해를 돈독히 하고 윈윈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CSU대학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4만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으며 캐나다 등에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CSU대학은 2011년 호주 언론사의 굿유니버시티가이드(Good Universities Guide) 평가에서 취업률, 학업 만족도 등에서 별 다섯개 만점을 받았다고 한일장신대는 소개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