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누션의 신곡 ‘한번 더 말해줘’의 세 번째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11년 만에 컴백하는 지누션과 함께할 여가수도 베일을 벗었다. 아직 데뷔도 하지않은 신인 장한나였다.
장한나는 K팝스타3에서 톱8까지 진출한 후 YG 행을 택했다. 현재 1년 넘게 연습생 생활 중이다. 티저 속에서 금발머리로 변신한 장한나는 진한 눈 화장에 블랙앤화이트 원피스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가수가 ‘제 2의 엄정화’로 선택되자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이다. 양현석은 같은 날 스타뉴스에 “장한나 역시 (‘K팝스터4’ 우승자인) 케이티 김처럼 자신만의 개성과 가수로서의 잠재력이 빼어난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 더 말해줘’의 작곡을 맡은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편하게 데모 녹음을 진행했는데, 제가 그걸 들어본 뒤 장한나의 색깔이 지누션의 이번 신곡과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단번에 정식 피처링을 맡겼다”고 밝혔다.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는 14밤 12시에 공개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