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작고 가벼운 사이즈에 완벽한 원음 사운드를 구현하는 휴대용 헤드폰 앰프 PHA-1A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PHA-1A는 플레이어와 리시버를 디지털로 직접 연결해 사운드 품질을 극대화하는 헤드폰 엠프다. 전작과 비교해 크기는 반으로 줄었고 무게는 35% 더 가벼워진 반면 성능은 더욱 향상됐다. MP3 음원 대비 약 28.8배 풍부한 데이터를 간직하고 있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고해상도 오디오 음원)를 지원해 미묘한 소리 잔향, 고음역의 전율, 공간감까지 느낄 수 있다.
PHA-1A는 HRA워크맨,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아이폰, PC 등 다양한 기기와 디지털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PC에 저장된 음원 데이터의 음질 저하를 줄여주는 비동기 전송방식을 지원한다. PC와 USB 연결 시 발생하는 강한 전류와 데이터의 흐름으로 인한 음 왜곡, 노이즈를 줄여준다. 약 2시간 충전으로 최대 6시간까지 디지털 재생이 가능하고 PHA-1A와 HRA 워크맨을 연결한 상태에서 전원을 장착하면 재생 중 충전은 물론 워크맨 동시 충전도 가능하다. 가격은 34만9000원으로 실버 컬러로 출시된다. 소니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14일부터 23일까지 스페셜 패키지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소니코리아, 휴대용 헤드폰 앰프 PHA-1A 출시
입력 2015-04-14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