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스터스 4라운드 시청률, 지난해 6.9%→8.7%

입력 2015-04-14 09:52
조던 스피스(22·미국)가 우승한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 마지막 라운드 시청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한국시간) 미국 CBS로 방송된 마스터스 4라운드 시청률이 8.7%를 기록, 지난해 6.9%를 크게 웃돌았다고 14일 보도했다. 이는 미국에서 1400만 명이 시청했다는 뜻으로, 지난해 시청자수는 1110만 명이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만 22세가 되지 않은 스피스가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화제를 몰고 왔고, 타이거 우즈(미국)도 4년 만에 이틀 연속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며 부활 가능성을 보이는 등 볼 거리가 많았다.

스피스는 18언더파로 1997년 우즈의 대회 최저타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우승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