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의 아이돌 김현정 작가 작품과정을 담은 영상 아리랑TV 통해 전 세계에 방영

입력 2015-04-14 07:56
방송의 국제교류협력 사업을 선도하는 아리랑TV(대표 방석호, www.arirang.co.kr)가 젊은 한국화가 김현정의 이색적인 CF영상 제작에 나선다. 이 영상은 김현정 작가의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영상으로 제작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리랑TV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만들어진 특별한 이 영상은 전 세계로 방영되며 하루에 수십 번씩 방송된다. 본 영상은 2015년 4월 6일부터 공개되었으며, 방영시작부터 대중의 반응이 뜨겁다.

영상에 공개된 작품은 ‘Shall we Dance, 나를 움직이는 당신, 떨림, 준비완료, 순정녀, 불금, 나는 니가 필요해’ 총 7작품이며 국내 또는 해외 현지의 방송?통신위성 중계기 및 지구국을 이용하여 전 세계의 각 시청대상 지역별로 방송된다.

영상은 전세계로 방영되며 한국의 한복과 한국화를 알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현정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대 동양화와 경영학을 복수전공으로 졸업하였고, 현재는 동 대학원 동양화과 석사를 졸업하였으며, 안양예고와 각종 강의 중이다.

그동안 <내숭이야기>를 주제로 5번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전시 때마다 전시된 그림이 전부 완판 되는 등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SNS를 통해서도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등 미술계에서 온라인, 오프라인을 넘나들면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참신한 발상과 주제, 표현 기법은 “당돌하다”는 평가와 정통 동양화의 이론과 기법에 기초하여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한국 화단의 유망주이다.

한국화가 김현정의 도전은 끝이 없다. 그녀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글라소 비타민워터, 샴푸 리엔, 옷 짓는 원과 착한사진연구소, 아티스트리와 콜라보레이션 진행한 경력이 있다. 또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과 만나 이색적인 옥외광고를 진행 중이다.

또한 김현정 작가는 제34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주최한 주목할 예술가상에 수상하였으며, 동아일보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선정, 페리에 150주년 미래작가 물 만난 아티스트 선정, 캄보디아 ‘희망도서관’ 홍보대사 위촉 등 여러 방면에서 인정받아 젊은 작가로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