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명작 접한 관객 높은 좌석점유율 상영회차 추가

입력 2015-04-14 07:29
이탈리안 웨스턴의 거장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만든 최고의 걸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가 개봉 주 주말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얻은 가운데 개봉 2주 차에는 상영 회차를 늘리며 인기몰이를 이어갈 전망이다.

관람객 평점 9.8 & 쏟아지는 호평! 온라인 장악!

적은 상영관 수에도 뜨거운 입소문으로 인기몰이!

이 시대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가 개봉 후 쏟아지는 호평과 극찬 속에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거장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탁월한 연출과 엔니오 모리꼬네의 서정적인 음악, 그리고 로버트 드 니로, 제임스 우즈 등 명배우들의 열연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걸작이다.

이번에 개봉된 감독 확장판의 경우 기존의 229분의 버전에서 삭제되고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22분 가량의 영상이 추가된 스크린을 통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렇듯 명작의 완벽한 귀환으로 기대감을 더해 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다른 상영작들에 비해 긴 러닝타임과 적은 스크린 수, 적은 상영 회차로 관객들이 쉽게 영화를 접하기 힘든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주 주말 무려 33.5%의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에 2주차에는 새롭게 CGV 죽전에서 상영관이 열리는 한편 CGV 왕십리, CGV 신촌 아트레온, CGV 강변, CGV 여의도, CGV 영등포, CGV 대학로, CGV 용산, CGV 오리 등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상영 회차가 늘어나 앞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위대한 걸작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최초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독 확장판을 접한 관객들의 환희와 감격은 극장을 넘어 온라인까지 점령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영화를 실제로 관람한 관객들만이 점수를 줄 수 있는 관람객 평점이 9.8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며, 각종 영화 사이트에서는 관객들의 리뷰 글에서도 뜨거운 찬사와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4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몰입해서 봤네요. 명작 중에 명작 이에요”(ke**0918), 그냥 최고라는 단어 밖에… 6시간 감독판을 보고 싶다. 옛 명작들을 계속 상영해주기를…(pe**r1121), “이제서야 누들스와 맥스의 사정을 이해하게 되었다”(eg**lover), “1984sus 작품으로 그때 못봤던 짤려진 부분을 이제야 볼 수 있어 설레었고, 끊어진 고리가 연결되어 보는 내내 더 애잔하고 아린 마음이… 로버트 드 니로를 비롯한 배우들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ti**yjy), “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재개봉 한다면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재관람 하고픔”(lu**pace),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명작! 2000만 찍어도 이상하지 않다”(sk**j85) 등 주옥같은 평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 시대 최고의 마스터피스를 감독판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지난 9일 개봉되어 뜨거운 찬사와 호평 속에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