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 부문에서 2.2%p 상승한 31.4%로 11주째 선두를 이어갔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1.7%p 오른 12.4%로 2위를 유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7.3%로 1.4%p 하락했지만 3위를 유지했고,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0.7%p 상승한 6.8%로, 김부겸 전 의원을 밀어내고 2월 3주차 이후 7주 만에 4위로 올라섰다.
김부겸 전 의원은 0.7%p 내린 6.2%로 한 계단 내려앉은 5위를 기록했고, 정동영 전 장관은 0.4%p 오른 3.5%로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어 정세균 고문이 0.6%p 하락한 2.8%, 우윤근 원내대표가 0.2%p 내린 1.2%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2.4%p 감소한 28.2%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20.1%, 자동응답 방식은 5.1%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주간집계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안희정,차기 야권 대선 주자 4강권 진입...문재인 11주째 1위
입력 2015-04-14 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