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북’ 노벨문학상 작가 귄터 그라스 사망

입력 2015-04-13 18:50 수정 2015-04-13 18:54
국민일보DB

‘양철북’으로 잘 알려진 ‘노벨 문학상’ 작가 귄터 그라스가 숨졌다고 귄터그라스재단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향년 87세.

그라스는 국내에서 영화로 개봉되기도 한 ‘양철북’으로 유명한 독일 작가로 지금은 폴란드 그다니스크로 불리는 단치히 지역에서 태어나 독일 전후 세대 문학 조류를 대변하는 작가로 평가받아왔다.

1996년 독일의 저명한 토마스만상을, 99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임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