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북’으로 잘 알려진 ‘노벨 문학상’ 작가 귄터 그라스가 숨졌다고 귄터그라스재단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향년 87세.
그라스는 국내에서 영화로 개봉되기도 한 ‘양철북’으로 유명한 독일 작가로 지금은 폴란드 그다니스크로 불리는 단치히 지역에서 태어나 독일 전후 세대 문학 조류를 대변하는 작가로 평가받아왔다.
1996년 독일의 저명한 토마스만상을, 99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임세정 기자
‘양철북’ 노벨문학상 작가 귄터 그라스 사망
입력 2015-04-13 18:50 수정 2015-04-13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