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신임 사장에 김진면씨 영입

입력 2015-04-13 20:50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는 신임 사장으로 제일모직 전무를 지낸 김진면(사진)씨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1987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해 2013년까지 제일모직에 근무하며 패션 1·2부문장, 빈폴사업부장 및 전무를 역임했다. 토종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 출시를 이끌었던 계열사 개미플러스와 콜롬보 코리아 대표이사도 겸직하는 등 전방위로 활동했다. 2014년에는 연세대학교 생활환경 대학원 객원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이밖에 자회사 GLBH코리아㈜ 사장으로 휠라코리아 정성식 수석부사장을, 휠라코리아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경영관리부서장으로 성낙용 상무를 선임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를 계기로 조직 분위기 쇄신 및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브랜드 재도약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