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린 원룸 침입해 여성 강제 추행한 20대 긴급 체포

입력 2015-04-13 15:09
충북 제천경찰서는 13일 원룸에 침입해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씨(2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40분쯤 제천의 한 원룸 출입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 잠을 자고 있던 20대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도주 40여분 만에 거리를 배회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원룸 입구에 설치된 CCTV를 통해 A씨의 범행 일부를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제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