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SM은 돈, YG는 애들, JYP는 내가 최고” 박진영 연예계 속설 ‘증명’

입력 2015-04-13 14:32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소속사 사장님의 ‘팀킬’을 애교 있게 ‘디스’했다.

수지는 13일 인스타그램에 “사장님 나빠요. ‘어머님이 누구니’ 제시 언니도 짱”라는 글과 함께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가 1위, 미쓰에이 ‘다른 남자 말고 너’가 2위에 오른 음원차트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수지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인 박진영과 경쟁하게 되자 농담 섞인 응원을 남긴 것이다. 박진영은 전날 발표한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로 이날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했다.

수지에 SNS에 글에 박진영은 “제시와 함께하라고 추천한 네 책임도 크니 너무 미워하지마”라고 답했다.

미쓰에이 페이도 트위터에 “(박진영) 피디님, 저희 웃어야 할까요 울어야 할까요. 축하해요”라고 남겼다. 박진영은 “앗 그게 그러니까. 금방 다시 내려갈거야”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네티즌들도 사장님이 소속 가수의 1위를 뺏은 상황이 재밌다는 반응이다.

인터넷에는 소속사 팀킬 대결을 두고 “‘SM은 돈(인프라)이 최고, JYP는 내(박진영)가 최고, YG는 우리 애들이 최고’라는 속설이 이번에도 딱 들어맞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