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을 뺀 퀸즈파크 레인저스가 첼시에 석패했다.
퀸즈파크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두 첼시에 0대 1로 졌다.
퀸즈파크는 첼시와 팽팽한 공방을 벌였지만 후반 42분 실수로 골문을 열어줬다. 첼시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퀸즈파크의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골문 왼쪽 하단 구석을 노린 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갈랐다.
첼시는 7경기 남은 프리미어리그의 정상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중간 전적 22승7무2패(승점 73)로 선두다. 퀸즈파크는 다음 시즌 2부 리그 강등권의 상한선인 18위에 머물렀다. 중간 전적은 7승5무21패(승점 26)다.
윤석영은 지난 4일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교채된 뒤 두 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아! 마지막 3분에… 윤석영 빠진 QPR, 첼시에 석패
입력 2015-04-13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