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남산은 주황색 물결이 넘실댔다.
LF(대표 구본걸)는 자사가 전개하는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리듬워킹’ 행사가 12일 남산에서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고 1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주최측이 제공한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는 벚꽃이 만발한 남산의 백범광장에서 시작해 남산 북측 순환로를 거쳐 반환점을 돌아 다시 백범광장에 도착하는 약 5.2㎞의 코스를 걸었다. 남산 둘레길 곳곳에는 다양한 버스킹 팀들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웠다. 워킹이 끝난 이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라푸마 리듬워킹’의 하이라이트인 콘서트를 즐겼다. 라푸마의 광고 모델인 제임스가 속한 록밴드 로열 파이럿츠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감미로운 목소리의 명품보컬 가수 김범수의 미니콘서트가 이어졌다.
라푸마는 ‘리듬워킹’ 참가자들에게 프레스티지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Re:NK)’ 셀 투 셀 에센스(20㎖ 4만원 상당), 고어텍스에서 제공하는 손수건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돌 후룻볼, 스니커즈 초코바, 프링글스, 게토레이 등이 담긴 간식주머니를 마련했다.
LF 마케팅실 이관섭 상무는 “2회를 맞이하는 ‘라푸마 리듬워킹’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조기 매진을 기록하며 큰인기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브랜드 최대의 걷기 행사인 라푸마 ‘리듬워킹’이 어반 아웃도어 라이프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라푸마 남산에서 리듬워킹 펼쳐
입력 2015-04-1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