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한국인이 느끼는 감정 느낄 수 있어” 애국가에 어깨동무하는 이유

입력 2015-04-13 00:02
사진=방송화면 캡처

슈틸리케 감독이 애국가가 나올 때마다 어깨동무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12일 ‘SBS스페셜-슈틸리케 리더쉽을 부탁해’편에서는 축구국가대표 감독인 울리 슈틸리케의 리더쉽과 그의 인생이야기가 공개됐다.

SBS 축구 전문 캐스터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인터뷰했다.

방송에서는 슈틸리케 감독이 애국가가 나올 때마다 어깨동무를 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그는 “저 같은 경우에는 한국어를 몰라서 애국가를 부르지 못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한국인들이 느끼는 그 감정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어를 하지 못하더라도 제가 이 자리에 꼭 맞는 사람임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