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을 언급했다.
12일 포털사이트 다음 TV팟을 통해 생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은 네티즌들이 원하는 요리의 레시피를 즉석에서 재현했다.
백종원은 직접 술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던 중 여자친구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이에 채팅방에 접속해있던 네티즌들이 공분하자 “여자친구 얘기하지 말라고 했죠. 미안하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해 사과했다.
이어 백종원은 “나도 나이 오십이 다 돼서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라. 자기가 맡은 일 꾸준히 하다보면 기회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그렇게 기회가 생겼을 때 이렇게 술을 만들어 확 잡으면 된다”며 “나도 결혼이 남 일인 줄 알았다. 기회를 노려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마리텔’ 백종원 “50대에 여자친구 생겨…결혼은 남 일인줄”
입력 2015-04-13 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