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백종원 “50대에 여자친구 생겨…결혼은 남 일인줄”

입력 2015-04-13 00:40
사진=다음TV팟 방송화면 캡처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을 언급했다.

12일 포털사이트 다음 TV팟을 통해 생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은 네티즌들이 원하는 요리의 레시피를 즉석에서 재현했다.

백종원은 직접 술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던 중 여자친구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이에 채팅방에 접속해있던 네티즌들이 공분하자 “여자친구 얘기하지 말라고 했죠. 미안하다”라고 시청자들을 향해 사과했다.

이어 백종원은 “나도 나이 오십이 다 돼서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라. 자기가 맡은 일 꾸준히 하다보면 기회가 생긴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그렇게 기회가 생겼을 때 이렇게 술을 만들어 확 잡으면 된다”며 “나도 결혼이 남 일인 줄 알았다. 기회를 노려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