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경향신문 “성완종 녹음파일 검찰에 제공하겠다”

입력 2015-04-12 20:57

경향신문은 12일 검찰로부터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인터뷰 녹음파일 제출을 요청받았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지난 9일 새벽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50여분 전화 인터뷰를 하며 대화 내용을 녹음했다고 전했다.

경향신문은 인터뷰 내용을 일자일구 가감 없이 전문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경향신문은 검찰 수사가 한 점 의혹 없이 진실을 밝혀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녹음파일도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고인의 유지가 훼손되거나 결례가 없도록 유족들과 충분히 의논하고 그 뜻에 따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