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의 높낮이·색깔·모양까지 바꿀 수 있는 하이힐 등장

입력 2015-04-13 05:30
사진=타냐 히스 파리

굽의 색상을 바꾸는 것은 물론 높낮이까지 조절할 수 있는 신개념 하이힐이 등장했다.

5일(현지시간) 메트로,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타냐 히스 파리(Tanya Heath Paris)에서 제작한 탈 부착형 하이힐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하이힐은 내부에 버튼이 장착돼 있다. 버튼을 누르면 기존의 굽을 빼고 새로운 굽을 끼울 수 있다.

굽의 색상, 모양과 더불어 높이까지 1.5인치(약 4㎝)에서 3.5인치(약9㎝)까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신발 하나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니 늘 새로운 신발을 찾아 헤매던 사람들에겐 더 없이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디자이너 타냐 히스는 “늘 발이 편한 신발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 하이힐은 편안하면서 멋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구두“라고 설명했다.

이 독특한 하이힐은 타냐 히스 파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할 수 있으며 가격은 260파운드(약 41만원)부터 시작한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