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대낮에 거리에서 좀비 떼를 만난다면?

입력 2015-04-12 20:02
사진=유튜브 캡처

얼마 전 지하철 좀비 떼에 이어 대낮에 거리에서 좀비와 마주친 사람들의 반응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6일 유튜브 인기 채널 ‘프랭크 대 프랭크’에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거리에서 좀비 분장을 한 배우들이 행인들을 상대로 촬영한 몰래카메라 영상이 공개됐다.

실제 같은 분장으로 무서운 좀비로 변신한 배우들은 숨죽이고 있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향해 섬뜩한 소리를 내며 돌격했다.

공원에서 공놀이를 하던 학생들은 소스라치게 놀라 공을 버리고 줄행랑을 쳤으며, 막다른 곳에 몰린 이들은 좀비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으로 피해 올라가기도 했다.

특히 좀비의 끔찍한 모습에 소리를 지르는 꼬마는 팔다리를 마구 내젓고 폴짝폴짝 뛰며 자신이 얼마나 무서워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네티즌들은 “밤에 찍었으면 더 무서웠겠다” “무서운데 재밌어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