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기 위해 전신을 성형한 15살 소녀가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중국 일간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사는 소녀 리 언시를 소개했다.
이어 리가 전신 성형을 한 이유를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친구와 다시 사귀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1999년에 태어나 현재 만 15세인 리는 웨이보에 자신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한눈에 봐도 15세 소녀로 보이지 않는 성숙한 숙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얼굴은 물론 가슴 등 전신을 성형해 너무 부자연스럽다” “뾰족한 턱과 하얀 피부가 마치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전설 속 사악한 뱀의 정령(snake spirit) 같다”며 “성형 실패” “더 못생겨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리는 “나이 15살에 향수 선물을 받고 명품 차를 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당신들이 날 모욕할 권리는 없다”고 웨이보에 글을 남겼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헤어진 남자친구를 다시 만나기 위해 전신성형한 15세 소녀
입력 2015-04-12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