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장은 12일 “차기 대선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甲)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좀 봐야한다’면서도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새누리당 출입기자들과 한 오찬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차기 대선에 나갈 것”이라며 “직행을 할지 완행을 할지는 봐야한다. 일단 우리나라 정치를 바꿔야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 여부에 대해선 “그것은 좀 봐야한다. 내가 부천 소사에 사는데 대구 수성에 가는 것은 좀 뜬금없다”며 “정치인은 어느 정도 그 절차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위원장이 대구 수성갑에 출마할 경우, 새정치연합 김부겸 전 의원과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2017년 대선에 출마한다” 김문수,내년 대구 수성갑 출마도 시사
입력 2015-04-12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