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인 괌서 딸 낳았어요” 유진 원정출산 시끌시끌

입력 2015-04-12 14:58

걸그룹 S.E.S 출신 유진(34·김유진)이 괌에서 딸을 출산한 것을 놓고 원정출산 논란이 일었다. 유진측은 “괌이 친정일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인터넷 의견은 찬반으로 엇갈렸다.

일간스포츠는 12일 ‘유진이 지난주 괌에서 딸을 낳았다’고 유진 소속사 GG엔터테인먼트 측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며 두 사람은 당분간 친정인 괌에서 산후조리를 한다고 한다.

GG엔터테인먼트 측은 또 원정출산 지적에 대해 “괌이 친정이라 그 곳에서 낳았을 뿐 원정출산이라는 말과는 좀 거리가 멀지 않냐. 새 생명이 태어났으니 아름답게 봐달라”고 덧붙였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유진은 2010년 MBC 드라마 ‘인연만들기’서 기태영을 만난 뒤 이듬해 결혼했다.

인터넷에서는 “어쨌든 미국령 괌에 가서 출산했으니 원정출산 맞지 않느냐”는 비판 의견과 “어차피 딸인데다 친정에서 출산한 것일 뿐인데 뭔 상관”이라는 옹호론이 엇갈렸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