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리가 어디에서?… 삼성전자, 무지향 오디오 첫 출시

입력 2015-04-12 14:10

삼성전자는 무지향성 오디오 ‘무선 360 오디오’를 국내서 첫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5’에서 첫 공개된 이후 “CES에서 출시된 가장 흥미로운 스피커 중 하나” “어디서부터 소리가 나오는지 찾기 어려우며 방안을 가득 메우는 풍성한 사운드”라는 평가를 받았던 제품이다.

무선 360 오디오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며 360도 전 방향으로 사운드를 출력해 어느 위치에서나 고음질의 음악을 균일하게 즐길 수 있다. 혁신적인 오디오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설립한 미국 캘리포니아의 ‘삼성 오디오 랩’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14일부터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스탠드형 R7과 한 번 충전으로 6시간 충전이 가능한 이동형 ‘R6 포터블’ 2종으로 출시된다. 21일부터는 매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R7 59만원, R6포터블 49만원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