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제일병원과 ‘여성특화 진단기술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제일병원이 진단기술 개발에 활용할 마이크로어레이, 차세대 염기서열 해독기술은 최근 임상연구분야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첨단 기술로 주로 유전체 수준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 진단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SK텔레콤과 제일병원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여성암, 태아 산전진단 등의 분야에서 질병의 발병 위험도와 질병 유무 및 진행정도를 진단하는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제일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여성질환 치료와 연구에 대한 임상적 경험과 SK텔레콤이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 ICT 기반 진단 기술을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및 관련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SKT, 제일병원과 차세대 여성질환 진단기술 공동 개발
입력 2015-04-12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