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세계 최초 VoLTE 상용화 성공

입력 2015-04-12 10:41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LTE 기반 음성통화(VoLTE)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의 G플랙스2 스마트폰을 보유한 LG유플러스 가입자는 이날부터 VoLTE 로밍을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도 LTE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음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해외 여행 중에 영상 통화도 할 수 있게 됐다.

3G 네트워크를 통한 기존 로밍 음성 서비스는 통화 연결 시간이 5∼10초 정도로 길고, 통화 음질도 떨어졌다. 반면 VoLTE 로밍을 사용하면 0.25∼2.5초 만에 HD급 음질의 통화로 연결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VoLTE 로밍 지원 단말기를 현재 G플랙스2에서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