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브라이언이 가수 거미와 조정석의 열애 사실을 모르고 거미에게 대시했다고 고백했다.
브라이언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친구 찾기’에서 거미의 열애에 대한 소감을 묻는 MC들에 “그 당시 거미와 콘서트 중이었는데 열애 사실 모르고 대시한 적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나에게 무관심한 거미에게 오기로 ‘나 같은 남자 어때?’ ‘나랑 결혼하면 어때?’라며 농담처럼 물었었다”며 “그런데 어느 날 환희가 거미 남자친구 있으니 너무 그러지 말라며 말리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 콘서트 마지막 날 거미 연애 소식을 알게 됐는데 너무 미안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날 세바퀴에는 지상렬, 김태현, 김효진, 장영란, 윤택, 브라이언, 홍진영 등이 출연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세바퀴 방송캡처
‘세바퀴’ 브라이언 “거미 열애 사실 모르고 대시했었다”
입력 2015-04-12 00:40